
2025.04.17(목)
고혈압약을 먹기 시작하다
15세부터 안경을 쓰기 시작했는데
또 다른 안경을 착용한 것이다
--------------------------------
2025.05.17(토)
당뇨약도 먹기 시작하다
전에는 말을 많이 하지 않던 의사의 긴 설명을 듣는데 우울해졌다
--------------------------------
2025.05.30(금)
지속혈당측정기 왼팔에 부착
--------------------------------
2025.07.23(수)
정기 건강 검진 결과와 병원의 검사 결과에 따라 혈압약과 혈당조절약을 먹다가
기립성 저혈압과 혈당이 약과 관계없이 대체로 정상적이라 약 복용을 계속해야 할지
고민을 한다가 투약을 중단하고 좀더 전문적인 병원에서 검진을 받아보기로 했다
지난 17일 병원에 가서 여러 검사를 받고 22일 24시간 혈압 관찰기를 착용하고
오늘(7월 23일) 결과와 향후 약 복용에 대해 의사와 상담했다
검사 결과는 그전 결과와는 달리 전체적으로 별 이상이 없으며
혈당 수치는 정상에 가까워 더 이상 약 복용은 하지 않고, 운동과 습식 조절을 하고
혈압은 약간 높은 경향이 있어 전에 먹다 중단하고 남은 약을 ½ 알씩 먹어보기로 하고
스스로 건강 관리를 하여 2~3 개월 후 확인해 보고 추가 약 복용을 하든 말든 하기로 했다
다만 신장(콩팥) 기능이 다소 떨어져 있으니 주의하라는 당부가 있었다
다행이긴 하지만,
그전 정기 건강 검진과 병원의 검사는 도대체 뭔가?
내가 생각해도 갑자기 그렇게 나빠질 수가 없을 것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