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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장마가 시작되는 날

조회 수 41 추천 수 0 2015.06.26 12:22:16

2015.06.26(금)


장마가 시작된단다. 금년은 유난히 비가 오지 않는다. 다행히 간밤에 비가 제법 촉촉히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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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에 심은 작물들이 비를 맞고 한뼘은 더 자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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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관 앞 화분들도 비에 흠뻑 젖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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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앞에 심은 루드베키아도 꽃을 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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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로니아, 잡초에 좀 덜 시달리려고 나무 밑에만 멀칭을 했다. 멀칭하는 일도 쉽지만은 않아 틈날 때 몇 그루씩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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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아로니아 열매가 붉게 익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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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화 모종이 제법 자랐다. 한번 더 이식해야 하는데 마땅치 않아서 큰 화분에 그냥 심으려고 준비 중이다. 너무 지체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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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화를 심을 화분에 흙을 담아 며칠 묵히고 있다. 부숙이 너무 많이 된 알비료를 넣었더니 냄새도 심하고 화분밑으로 흘러나오는 물도 지저분하다. 국화를 심어도 될지, 다 타버리지 않을지 걱정이다.

내년에는 국화를 하지말까 싶다. 손이 너무 많이 간다. 작년 국화를 겨우내 잘 보관했다가, 이른 봄에 삽목해서 뿌리가 내리면 모종을 이식하고, 또 작년 화분을 털어 내야 하고, 화분에 담을 흙을 만들어야 하고, 모종을 식재해야 하고, 물 주고, 순 따주고, 약 치고, 화분을 이따금 옮겨야 하고, 대국은 지주대 세우고, 꽃받침 만들어 대주어야 하고, 누가 보는 이도 없는데 혼자 전시하고, 철시하고, 등등... 작년 보다 화분 수를 줄였는데도 30개다. 암튼 내년은 심각히 고려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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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을 말리고 있다. 벌통을 열 때 필요한 훈연용 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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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꿀벌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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