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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19(일)
프로폴리스 추출을 위해 프로폴리스 망(벌통 내 소비 위에 망사 형태의 천)을 수거하여 냉동실에 며칠 넣어 굳힌 다음 커다란 다라에 비비거나 털어 프로폴리스 원괴(?)를 모아 가능한 작은 입자로 만들었다.
95% 주정에 물을 적당량 섞어 약 70% 주정을 만들어 유리 병에 프로폴리스 원괴를 2/3, 주정을 가득 부어 프로폴리스가 우러나도록 장기간 두면서 자주 흔들어 준다. 어느 정도 우러나면 걸러서 액체만 남게 하는데, 아직 밀납도 꽤 많은 양이 섞어 있으므로 따로 밀납도 제거해 주어야 한다.
2020.02.06(목)
약 2주 후, 삼베를 이용하여 걸러서 병에 담아 냉동실에서 3일 정도 둔 후, 고형물은 가라앉고 맑은 액체만 100ml 주사기를 이용해 뽑아내어 커피거름종이를 깐 깔대기를 이용해 정제 과정을 거친다. 상당히 맑은 상태인데 한번 더 정제할지 두고 봐야겠다.
2020.02.12(수)
프로폴리스 전용 병을 구입해서 담았다.
스포이드로 컵에 조금(약 0.5ml) 넣고 물을 적당량(150ml) 따르면 색이 뽀얗게 변한다.
맛이 조금... 자꾸 먹으니 괜찮은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