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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미꽃

조회 수 545 추천 수 0 2008.03.22 23:28:12

할미꽃
2008.3.21

한번 실패하고 또 들여와서 한뿌리가 겨우 살아 추운 겨울에 꽃을 피우다
채 피우지 못한 꽃은 져 버렸지만 죽지는 않고 봄을 맞았다. 한뿌리가 허전해 보여서
하나를 더 들여 두 뿌리인데, 새로 들인 것이 꽃을 피운다.
아마 집에서는 꽃을 피우기 어려운가보다.
건조하게 기르는 것이 죽이지 않고 살리는 방법인 것 같다.
그렇다고 너무 말리면 죽겠지만.
물을 한번 주고 속 흙이 마를 때까지 물을 주지 않도록 한다.
지나치게 말린다 싶을 정도로,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실패했던 이유는 물을 자주 주고, 물빠짐이 좋지 않았기 때문인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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