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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기누운주름, 땅줄사철, 꽃범의꼬리
2008.3.21
애기누운주름도 우리집에 온지 꽤 되었다.
잘 자란다. 흙이 마르지 않게 물을 자주 주는 편이다.
화분 흙을 완전히 덮어 버리는데,
꽃이 지고 지상부가 마를 때 물관리를 잘해야 하는 것 같다.
너무 말려도, 너무 물이 많아도 뿌리까지 상하는 것 같다.
번식은 잘 되는 편이다
본 화분 옆에 화분을 하나 더 붙여 늘어진 줄기들을 얹으면 뿌리가 내린다.
땅줄사철도 튼튼한 식물인듯하다.
다만 더운 여름이나 습하면 잎에 흰분이 붙은 듯 하게 되어
나무가 보기도 좋지 않고 약해지는 듯 하다.
그럴 때는 가지를 싹 쳐내면 새 가지들이 올라온다.
꽃범의 꼬리는 집에서 기르기에 키가 너무 커서
원래 화분은 정원이 있는 어떤이에게 줘버렸다.
아쉬운 마음에 작은 뿌리 하나를 남겼더니 마구 번식하고 있다.
어찌할까 고민 중인데 생물이니 죽지 않은 다음에야 버릴 수는 없고,
기회가 되면 아파트 화단에 심을까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