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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24(월)
개미산에 의한 진드기 방제 효과가 없는 듯한데, 진드기와 가시응애에 의한 꿀벌의 피해 증상이 눈에 띄게 늘었다. 날개말이 벌들이 상당히 많아졌고 심지어 여왕벌까지 날개없이 태어나고 있다. 당장 속살만을 살포하고 싶었으나 우선 스트립제인 홍사방을 넣어봤다. 플루발리네이트 계열의 진드기와 가시응애 방제 약제이다
그러나 이 또한 방제가 제대로 되는지 의심스럽다. 적당한 시점에 속살만 처리를 한 번 해야겠다. 진드기 방제에 화학적 방법을 사용하지 않으려 했으나 개미산에 의한 처리 효과에 의구심이 생기고 자칫하다간 진드기에 의한 꿀벌피해가 심각할 것 같아 화학적 방제를 하지 않을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오늘 계상군엔 홍사방 2개씩, 단상군에는 1개씩 벌통 입구에 넣어 두었다. 정말 안전하고 효과 좋은 방법은 없을까?
나무젓가락에 고정한 진드기 방제 스트립제